나는 내일 모레 화요일에 조선대병원 호흡기내과에서 폐에 물혹인지 암덩어리인지 모르는 물체가 기생하고 있어서 생검을 통해 조직검사를 하러 입원하러 간다. 미래로 21병원 소화기내과 의사인 이석원장이 폐CT를 찍어 보자고 해서 한 번 찍어 봤는데 폐에 이상이 있어서 조대병원 김윤희 호흡기내과 교수에게 소견서를 써 줄테니 그곳으로 가서 조직검사를 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미래로21병원에서 찍은 CT를 조대 호흡기내과에 가져가니 조대병원 김윤희호흡기내과 교수가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한다.  나는 이 시점에 마왕 신해철이 떠오른다. 갑자기 나도 신해철처럼 갑자기 세상을 등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독설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판하기 시작했는데, 갑자가 직장을 잘 다니던 둘째형이 직장을 그만두었다.  정년 퇴임때도 되고 그래서 별 문제는 아닌가 하고 있는데, 만약 주변에 계속 나쁜일이 생기면 모두 나의 독설 탓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사실은 최근에 내 조카도 서구청 계약직 근무를 취소 당하고 지금은 집에서 쉬면서 실업급여를 받고 있다. 독설로 따지면 유튜브의 독설가들의 가족은 아무도 남아 나지 않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하튼 이제 보복의 정치를 멈추고 자혜의 정치를 펼치길 바란다.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 !!!! 독재는 또 다른 독재를 낳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