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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정체 심한 '여수 돌산 신복~우두 도로' 확장 사업 시동

입력 2025.01.24. 09:46
'4차선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대상 선정
신복리~우두리 14.6㎞ 구간, 4832억원 투입
[여수=뉴시스] 여수시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국도 17호선 돌산읍 신복~우두 도로의 4차선 확장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여수시는 돌산 지역 내 숙박시설 등 관광 기반 시설 증가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존 2차선인 신복~우두 도로의 4차선 확장을 위한 사업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신복리~우두리 14.6㎞ 구간에 총사업비 4832억원을 투입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 중 확정될 것으로 보이며, 통과 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면서 사업을 착수할 여건이 마련된다.

앞서 해마다 10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여수를 찾는 가운데 펜션 및 관광지가 많은 돌산 지역 도로는 주말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을 보여왔다.

시는 교통난 해결을 위해 도로 확장 등 사업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지난해 3월에는 정기명 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피력한 바 있다.

정기명 시장은 "돌산 지역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이 반영이 확정되도록 국토부, 기재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확정되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주요 간선도로를 신설·확장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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