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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4년 최고의 정책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입력 2024.12.05. 17:31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9월 24일 오후 지역 유일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을 방문,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 올해 최고의 정책에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정책 10개(올해의 베스트 10)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위는 공공보건의료과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뽑혔다. 정책은 어린이들이 심야시간 등에 다쳤을 경우 응급실이 있는 병원을 찾지 않고 지정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시스템이다.

응급실 비용 부담이 줄었으며 심야시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우수정책 2위는 자원순환과의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친환경자원회수시설'이 선정됐으며 3위는 돌봄정책과의 ‘똑똑 안녕하세요 사회관계 돌봄으로 만드는 고독사 없는 광주', 4위는 경제정책과의 '부담은 덜고, 매출은 늘리고, 지역경제는 살리는 광주상생카드'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도로과의 '제2순환도로,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합니다'와 신활력총괄관·관광도시과·도시계획과의 '복합쇼핑몰 이제는 됩니다', 녹지정책과 '광주호 호수생태원 품격상승', 상수도사업본부 '노후 상수관로 정비', 여성가족과 '가족지원 4대 케어', 도시공원과 '꿀잼 공원도시 조성'이 선택을 받았다.

이날 선정된 정책은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시민광장 광주온(ON)을 통한 시민 설문조사와 5월 열린 시민의 날 현장평가, 10~11월 지역사회리더 설문조사 등이 반영됐다.

광주시는 이날 선정된 10개 우수정책에 대해 시장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민심이 함께하지 않으면 좋은 정책이라 할 수 없다"며 "광주시의 모든 정책들이 시민행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만큼 격려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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