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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눈 또는 비···바람 강해 체감기온 낮아

입력 2025.01.15. 05:46
[광주=뉴시스] 눈 내리는 광주.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은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1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으며 16일까지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전 5시 기준 신안(흑산면제외)·진도·여수·흑산도·홍도에는 강풍 주의보,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최저 영하6도, 오후 1도~4도를 기록하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바람은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불겠으며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먼바다는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일부지역은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현상이 나타겠다"며 "가시거리도 짧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당분간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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