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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0만원 지급 결정

입력 2025.01.24. 14:06
경제 상황 반영…완도사랑상품권으로
[광주=뉴시스]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면담을 갖고 어려운 경제상황과 민생회복지원금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은 24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 화폐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완도군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4만5600여 명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총액은 91억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완도군은 다음달부터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사전 절차에 착수해 2월 군의회 임시회 예산심의를 거쳐 지급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방안을 검토했으며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올해 재정 운용을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기로 하고 신속히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은 최근 면담을 갖고 어려운 경제상황과 민생회복지원금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경제 사정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민생회복지원금을 계기로 소비가 늘어나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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