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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는 尹 즉각파면하라"···광양시의원·농민회장 삭발식

입력 2025.03.18. 17:42
[광양=뉴시스] 전남 광양시의원과 도의원, 농민회 회장이 18일 광양시 중마터미널 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식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 시·도의원과 광양시농민회장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가졌다.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강정일 전남도의원과 조현옥·김보라 광양시의원, 유영준 광양시농민회장은 중마터미널 사거리에서 지역 정계, 농민회, 시민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삭발을 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짓밟고 국민을 기만한 윤석열 정권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삭발을 통해 투쟁의 결의를 밝히고 국민들의 힘으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헌법재판소(헌재)는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신속히 탄핵 심판을 인용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내란 행위를 자행했고 여당은 내란 행위에 동조해 국민 주권을 짓밟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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