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국 소방관들의 축제 '소방체전'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관광공사는 광주소방안전본부와 오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광주 곳곳에서 7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을 열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3000여명의 전국 소방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야구, 축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족구 등 총 7종목이 펼쳐진다.

광주관광공사는 광주를 찾는 소방관들이 지역에 머물며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광주만의 특색있는 코스 중심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숙박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 전국소방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제반사항 등을 협력하고 개막행사 공연 등을 지원한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장은 "전국의 소방관들이 광주의 우수한 체육시설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소방관들에게 광주의 맛과 멋을 심어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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