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최근 일부 음식점의 불친절 사례가 유튜브 등에 게시되며 진도에 대한 관광객의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함에 따라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친절문화 정착을 위해 '음식점 친절 서비스교육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위생업소 영업주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친절 서비스교육, 음식문화 개선 및 친절 다짐 결의문 낭독, 거리 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영업주들은 '친절 실천'과 '청결한 위생 관리'를 다짐하며 위생업소의 품격과 서비스 수준을 높일 것을 약속했다.

거리 행진에서는 '불친절 NO! 친절은 YES!' '맛도 서비스도 진심 100%' '감동 서비스로 다시 찾는 진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친절 실천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

◇진도군, '정신건강의 날' 맞아 홍보관 운영

전남 진도군은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맞아 진도군청과 철마광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정신건강에 대한 군민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인식 개선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350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홍보관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운영됐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 현장에서는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 ▲'터치마인드' 앱 홍보(주사위 굴리고 문제 맞히기) ▲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안내 ▲커피 등 차와 솜사탕 등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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